영화 [차이나타운] 김혜수, '김고은, 굉장한 파트너.. 자랑스러워'

2016-03-04 56

칸 국제영화제 비평주간에 초청돼 더욱 이목을 끌고 있는 영화 [차이나타운]의 언론시사회가 열렸습니다.

김혜수-김고은이라는 매력적인 두 여배우의 열연으로 화제를 일으킨 바 있는 영화이기도 한데요

강렬한 캐릭터 역시 주목할 점!


[인터뷰: 김고은]

Q) 파격적 캐릭터, 캐스팅 이유?

A) 글쎄요 이유는 잘 모르겠고.. 그냥.. 어떤 역할이든 제가 마음이 가는 작품이면 하는 것 같아요


차이나타운의 1인자인 엄마, 김혜수 또한 특별한 변신인데요


[현장음: 김혜수]

제가 맡은 역할은 역할에 대한 어떤 정보나 설명이 없어요 (그래서) 첫 등장이 굉장히 강렬했어야 돼요 그 수위를 어떻게 잡느냐 엄마 캐릭터의 강렬함이 어느 수위로 잡혀지느냐 엄마를 어떻게 처음에 소개하는냐.. 그걸 신경썼던 것 같고요


또한 엄마와 딸로 분한 김혜수와 김고은!

배우로서 서로에 대해 적잖은 자극을 받았다고 하는데요


[현장음: 김혜수]

김고은씨 같은 경우는 연기 경험이 많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배역에 대한 집중력이 굉장히 뛰어나요 흐트러짐이나 흔들림이 없고 가장 좋았던 건 온전하게 영화에 빠져들 수 있을 만큼 굉장히 좋은 파트너였다는 거 . 정말 칭찬해 주고 싶고.. 그 점이 정말 좋았고 고맙고.. 자랑스럽기도 하고요


대선배인 김혜수의 이같은 극찬을 받은 김고은의 화답은 과연 어땠을 까요?


[인터뷰: 김고은]

제가 힘들 틈이 없었던 것 같아요 제가 조금 힘든 것 같은데.. 라는 생각을 하는 것 자체가 큰 오만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그렇게 열정적으로 하시는 모습을 보면서 배웠고 본 받았고. 내가 더 열심히 해야겠다.. 더 온전히 영화에 집중을 해야겠다 라는 마음을 더 먹게 옆에서 버팀목 같은 그런 분이셨어요


차이나타운에서 그들만의 방식으로 살아온 김혜수, 김고은 두 여자의 생존법칙을 그린 이야기 영화 [차이나타운]!

오는 29일 개봉을 앞두고 있습니다.